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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전북도,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실증지역 메카 성큼 다가서

전북도, 자율주행기반 구축 2단계 성능검증 테스트베드 완료

 

(포탈뉴스) 상용차의 자율군집주행을 조기 상용화 시키고 그에 대한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북도의 산업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2년 12월 상용차 전주기 자율주행 기반 구축 사업 중 2단계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공사가 완료됐다.


전북도는 이번 2단계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완료로 지난 ‘18년 준공돼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새만금 주행시험장과 ’22년 신규로 추진 중인 3단계 자율운송 실증지원 인프라 조성사업의 연계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글로벌 상용차 회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분석하고, 지난정부 공약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전주기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을 목표로 조기 상용화와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8년 12월에 준공된 1단계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총 면적 435,017㎡규모(약 13.2만평)에 상용차의 주행안전 및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빗길 및 눈길을 모사한 저마찰시험로, 동력계통 및 연비를 평가하는 고속주회로, 주행수명을 예측하는 내구시험로 등 총 8개의 시험로에서 자율주행 차량 또는 부품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초적 실증이 가능하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공공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중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며, 모든 시험노면이 국내에서 개발되는 모든 상용차 및 특장차의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시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내유일의 시설인 데다 관제와 기업유치를 위한 엔지니어링센터, 차량시험정비를 위한 정비동 등 지원 공간도 겸비돼 있다.


이번에 완료된 2단계 사업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성능검증 단계로써 자율주행 차량을 새만금 방조제 하부로도의 직선로 10km, 곡선로 1.5km에서 시설물, 돌발상황 등 실제 도로를 모사한 환경을 조성해 자율(군집)주행 기술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자동차와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 받으며 서로 협력할 수 있게 연결하는 통신시설과 신호교차로, 합‧분류 구간, 휴게소, 공사구간 등을 포함한 실제 도로에서 이륜차, 보행자, 차량사고 등을 마주치는 다양한 가상‧실사 이벤트를 제공하는 시설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3단계 자율운송 실증지원 조성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는 ’26년까지 군산항과 새만금 산업단지, 군산IC 입구를 잇는 구간(총 33km)에 실증도로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계획은 자율운송 상용차가 실도로에서 일반차량과 함께 주행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자율군집주행의 상용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전주기 자율주행 기반구축 사업과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24년까지 추진하는 중견·중소 협업기반 구축사업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인프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학연 연계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로 인한 자율주행 전문인력 확보와 일자리의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북도는 화물 운송용 중대형 상용차의 국내 총생산량의 99%를 담당하는 생산거점이고 500여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최대규모의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가 자리매김하고 있어 상용차 부품개발, 특장설치, 완성차 산업에 자율군집운송 기술을 더해 국내 상용차 산업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 가기로 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자율주행 전주기 실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 성장시키는 것은 도정 기조를 실천하고 전북의 경제발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라” 며 “새만금 내 교통기반시설이 순차적 연결됨에 따라 운송능력을 높이는 자율군집주행의 기술개발은 새만금이 동북아의 물류허브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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