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오르세아트미술학원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아동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아동미술을 선택 후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던 중, 2017년 생각을 키우는 아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창의 미술과 현대미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에꼴드에땅 프로그램 전문 연구진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며 내면의 힘이 빛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오르세아트 미술 학원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창의력(질문)과 상상력(답)이 주가 되고 있는 이 시대에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미술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이 주제를 정해주고 준비된 재료를 주어 정형화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하여 엄마, 아빠가 만족하는 결과 중심의 교육을 하니 그 작품에는 아이들의 생각이나 느낌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자발적으로 창조하는 행위를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창의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고 잠재적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미래에 정말 똑똑한 인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충분히 끌어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표현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자발적 학습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에꼴드에땅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의 그림은 부모님(어른들)의 눈에 멋지고 잘 그려 칭찬받기 위해 보여주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며 만족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행복한 미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르세아트미술학원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아동미술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깊이 있는 연구로 탄생한 에꼴드에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사고를 확장 시켜주며 글쓰기, 그리기 등을 통해 잠재력과 학습력이 형성되도록 이끌어줍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과 그 본질과 진실을 꿰뚫어 보는 법,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스스로 익혀가는 어린이 인문학과 같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학원 운영을 시작하고 현재까지의 모든 순간들이 특별하고 기억이 남습니다. 저를 믿고 7년 동안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에꼴드에땅의 궁극적인 목표인 지각이 균형을 이루는 창의적 사고 능력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실행력을 기르는 것인데 어떤 주제를 주어도 스스로 상상하고 표현하고 더불어 그림과 글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해집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학교에 가지 못한 친구가 오후에 미술 학원에서 꼭 해야 할 것이 있다며 스스로 와서 수업에 참여한 모습을 보면서 이 공간이 의미 있는 공간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오르세아트에서 만난 모든 어린이가 세상을 보다 더 넓은 예술가의 눈으로 보고 표현할 수 있는 멀티 아트센터를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고 경험하여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미술은 자기 효능감을 알고 느껴가는 과정입니다. 가르쳐 주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스스로 깨달았을 때 자기 효능감과 성취감이 높아지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즐거워집니다. 아이들의 그림은 부모님의 눈에 멋지고 잘 그려 칭찬받기 위해 보여주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며 만족하는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이 진정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행복해지는 미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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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