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더채움 인터뷰
Q 대표님의 업체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더채움은 가발 전문 업체로 스타일의 부족함도 채워드리고 잃어버린 자존감도 채워드리는 맞춤가발 전문 업체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32년 전부터 미용업을 하면서 가발 업을 하는 대표님들을 알게 됐고 그분들을 통해 가발 산업의 메리트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발 만족도가 정말 높아서 가발 사용 경험을 통해 가발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고, 탈모 인구 증가와 가발 시장의 확장을 인지하고 현장에서 경험한 가발의 편리성 등의 장점으로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가발 보급을 목표로 더채움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또한 직업체험수업, 대학 강의, 학원 강의 등 10년 동안의 강의 경력으로 가발 교육과 상품 개발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수익 극대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Q 운영하시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오랫동안 운영을 하면서 느낀 점은 가발은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빠지고 탈모가 생기면 두려워지는 그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면서 무엇보다 모발과 탈모의 자연스러운 커팅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통해 가발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닌 의류나 모자처럼 하나의 스타일이 되어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더채움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이곳을 오시는 분들은 처음엔 다들 긴장하십니다. 무조건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저런 걱정을 하시지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미소를 지으시고 표정이 온화해지시는 것이 보입니다. 타인에게 공개하기 쉽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두려운 곳이라 더욱 편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공간이라는 게 첫 번째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단골손님들께서 항상 제가 커팅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한다고 칭찬들을 많이 하십니다. 아무래도 고객님들이 가발에 불만족을 느끼는 이유가 커트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저는 미용 경력이 20년에 가발 관련 강의도 10년 넘게 진행했다 보니 가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가발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커트도 섭렵하여 더 메리트가 있는 곳입니다. 고객님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저의 경력에서 비롯된 진단으로 다들 신뢰가 생겨서 저희 업체만 찾아주십니다. 그만큼 가발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배우고 공부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맞춤으로 맞춰드릴 수 있다는 게 저희샵 만의 장점일 것 같습니다.
Q 본업을 하시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A 항암치료 중이신 분들이 찾아오셨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항암치료를 하면 2주 뒤부터 탈모현상이 오기 시작합니다. 아픈 것도 서럽고 힘든데 무엇보다 남들한테 자신이 아프다는 걸 알리고 싶지 않아 하시기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부탁하시고 자연스러운지 여러 번 확인하시는데 처음에는 그분들을 뵙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아팠으나, 그렇게 오셨다가 나가실 땐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다며 만족해하실 때 표정이 한결 편안해지신 것 같아 안심도 되고 뿌듯했습니다. 그분들의 병은 제가 직접 치료해 드릴 수는 없지만 그분들의 가발은 제가 예쁘고 자연스럽게 꾸며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Q 앞으로 목표와 비전이 있으시다면?
A 저는 제가 가발을 맞춰드리는 고객님들이 만족해하시는 그 소소함이 너무너무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질 좋은 가발로 자신감을 찾아드리고 언젠가는 가발도 자연스러운 하나의 스타일이 되어 모든 분들이 편하게 가발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가발은 자연스러운 패션의 일부분입니다. 오랫동안 진행해 온 탈모로 고민하시는 것이라면 좀 더 가발의 질만이 아닌 얼굴형, 생활방식,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를 겸한 기술을 통해 섬세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하고 공감하며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믿음 가는 전문가에게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들께서 용기 내어 와주신다면 저희가 함께 그런 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발이 부족하시다면 언제든지 더채움으로 편하게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