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통영시는 신활력플러스 경관농업육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사량면 덕동마을 꽃밭’을 9월 9일 부터 11월 12일까지 약 2달간 관람객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재 백일홍 개화가 진행 중인 덕동마을 꽃밭은 옥녀봉 정상에서 마주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사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섬 풍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사량면경관사업단은 2022년부터 일 만평에 달하는 휴경지를 복원하여 봄 유채, 가을 백일홍이 장관을 이루는 마을꽃밭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재배한 꽃은 차 및 음료 등 마을 특산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15회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금평과 덕동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총 3회(9. 16./ 10. 7./ 10. 14.)에 걸쳐 포크송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사량도를 찾은 관광객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담당자는 “고령화, 인구 감소 문제를 안고 있는 도서지역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및 경관개선, 마을 특산품 개발, 마을 축제 개최까지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소득 창출 및 관광 활성화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