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안녕피티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피티는 이름 그대로 친숙하게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곳으로써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측면에서 지금의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안녕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뜻이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라는 의미처럼 개인 PT로 외적으로 보이는 몸을 만든다는 개념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PT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운동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몸에 이상이 있는 부분이 운동을 통해서 개선되도록 하는 운동 방법을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활을 한다고 하는 운동센터들은 실제로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지 못하는 곳들이 많았고,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운동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어 시너지 효과가 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건강한 운동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안녕피티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김찬우 대표는 체대 졸업 후에 물리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에 몸이 건강해지는 운동에 대한 방법으로 10년 동안 지도해왔습니다. 헬스장, 피티샵, 필라테스샵은 다이어트와 몸 만드는 것에 집중되어 있고, 병원에서는 당장 치료에만 집중되어 있어 운동으로 건강과 신체를 제대로 관리해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런 시기에 운동센터를 인수하게 되면서 배우자인 박지효 대표에게 운동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고, 박지효 대표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김찬우 대표에게 운동을 배우면서 건강이 개선됐습니다. 가르치는 방식이 괜찮았는지 1년 만에 벌써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을 알려줄 수 있는 단계까지 성장했고 지금은 안녕피티를 함께 설립해 운영 중입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운동 중 아픈 곳이 있으면 안 되며 운동 중 불편한 곳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근육통과는 다르게 관절이나 자세에서 나타나는 불편함, 통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안녕피티에서 하는 모든 운동에서는 근육통 이외에 불편함과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운동하러 가면 단기간에 좋은 외관만 꾸미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무리한 식단과 운동으로 관절을 다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와 요요현상,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녕피티에서 추구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 평소에 꾸준한 관리와 운동 습관으로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올바르게 움직이는 방법을 알려주어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 차별점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원하는 분들에게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Q 안녕피티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물리치료사인 김찬우 대표가 도수(교정) 서비스를 해드립니다. 몸의 불편한 곳은 어느 부위인지, 뭉쳐있거나 약해져 있는 근육을 찾아내고 어떤 방향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기 위해서 1회의 횟수를 서비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바디(체성분분석기) 뿐만 아니라 체험의 개념으로 체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내 체형에 맞는 운동으로 진행되다 보니 운동 시 부상이 적고 불편했던 부분이 개선되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두 번째는 운동을 배우는 레슨입니다. 단순히 운동을 힘들게만 하고 가는 것이 아닌 내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올바른 자세가 나오는지, 특정 근육에 힘을 줄 때는 어떤 과정으로 힘을 주어야 근육에 힘이 잘 들어가는지를 좀 더 구조적이고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알려드리기 때문에 운동을 이해할 수 있고 배워가실 수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야 올바르게 쓸 수 있는지를 구조적인 부분들까지 설명하여 진행하다 보니 불편한 몸을 가지신 분들도 운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움직여 자세를 잡기 쉬워지고, 운동에 따라 근육에 가해지는 힘도 효율적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어느새 체형이 교정되고 몸이 만들어지는 효과를 누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한 번은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가도 원인을 찾지 못했고 운동을 해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았던 남성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몸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드리고 체형에 맞는 운동 방법으로 진행해 드린 후 통증이 줄어들었고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의 사례는 운동을 너무 하고 싶어 많은 헬스장, 필라테스를 배우러 다니셨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스쿼트를 못했던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체형 분석 후 체형에 맞는 스쿼트 방법을 알려드렸고 무릎 통증 없이 스쿼트를 진행하셨고 너무나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리고 운동 후 엉덩이 근육을 사용했다는 느낌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몸을 정확히 사용하여 런지를 진행 후 엉덩이 근육에 알이 배겨 몸을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감사를 표현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건강한 운동을 알려주는 교육자, 지도자 양성하는 쪽으로도 방향을 잡고 싶습니다. 교육받다 보면 질문에 대한 교과서 같은 답을 알려주는 곳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허리 통증에는 이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라고 배운 후에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하면 다양한 형태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명이면 100명마다 다른 체형을 분석하고 파악하여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지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교육을 받은 분들께서 현장에 나갔을 때, 정확하게 체형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서 알맞은 운동 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고 답을 찾는 강사분들이 많아진다면 운동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에서 교육 방향으로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안녕피티 아카데미에서 배우신 분들은 안녕피티 지점에서 일할 수 있는 구조까지 만들어서 서로 연결이 되어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운동은 의식주처럼 생활의 필수 요소입니다. 밥도 도저히 못 먹겠는데 억지로 먹으면 탈이 나듯이 어떤 날은 맛있게 많이 먹고 어떤 날은 적당히 먹듯이 운동에 대해서도 너무 거부감을 가지지 말고 밥 먹듯이 편하게 접근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안녕피티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일단 당장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통해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음식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좋듯이 운동하시되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주의하며 안전하게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런 운동을 못 찾으시겠다면 언제든 저희 쪽으로 와주시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