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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동구보건소,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관련 간담회

 

(포탈뉴스) 동구보건소는 2월 1일 오후 서부동 소재 식당에서 소아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및 보건소장을 포함한 보건소 관계자 총 6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휴일 소아 경증환자에게 신속한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실에 몰리는 경증환자를 분산시키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울산광역시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미운영 지역에 해당된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위해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왔으나 그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공의 지원 격감,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야간·휴일 근무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진료시간 연장 동참 요구에 미온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말 기준 울산 동구의 18세 이하 인구수는 26,270명으로, 이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에 따른 소아진료 활성화 지역에 해당한다. 소아진료 활성화 지역은 지원비 일부 증액 지원 또는 활성화 특례 지원 등 운영비 지원에 이점이 따른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이 개정되어 지정 조건이 완화됐고, 수가가 상향 조정됐다.

 

동구보건소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침과 수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운영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보건소장 신수진은 "우리 구는 출산 장려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달빛어린이병원 미운영으로 야간, 휴일 소아 경증환자 진료 공백이 우려된다. 아픈 아이들의 애타는 부모 심정을 헤아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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