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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가을 독서문화행사 개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가족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포탈뉴스통신) 울산도서관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을 맞아 울산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온 가족이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가을애(愛)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공연 ‘재즈로 계절을 낭독하다’ △가족마술공연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부제: 매직 오브 라이트’ △온종일 책읽는 날(데이) △2025년 올해의 책 시민 추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1월 3일 오전 11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울산시민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악공연 ‘재즈로 계절을 낭독하다’가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성인문학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최은영 작가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포트레이트 인 재즈』작품 속 이야기를 재즈음악으로 풀어내며, 울산지역 라디오 프로그램 디제이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렉처콘서트 : 강의를 의미하는 '렉처(lecture)'와 예술공연의 '콘서트(concert)'가 융합된 공연으로 일반적인 콘서트에서 벗어나 음악적 해설을 통해 깊고 풍부한 음악 감상을 돕는다.

 

공연은 두 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재즈밴드의 연주, 턴테이블 디제잉 공연, 랩, 관객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소통과 연결의 빛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9일 오전 11시에는 가족단위 2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문학 부문 선정도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마술과 매체 행위예술(미디어 퍼포먼스)로 각색한 공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11월 9일과 10일에는 1층 대강당 앞에서 2024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 및 후보도서 300여 권을 하루 종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온종일 책읽는 날(데이)’과 ‘2025년 올해의 책 시민 추천’ 행사도 진행된다.


[뉴스출처 : 울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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