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교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고1 공통과목 3개 교과(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교사 167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부터 31일 사흘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학생들이 선택한 모든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소한의 학업성취를 돕는 책임교육의 하나이다.
즉, 이수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에게 보충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국어, 수학, 영어 교사 대상 연수에 이어 진행됐으며, 교육부 핵심교원 연수 강사진과 울산 지역 교과 교사 7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 내용은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전반적인 운영 방법, 교과별 최소 성취 기준에 따른 진술문 작성, 평가 문항 제작 실습, 성공적인 지도 사례 공유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최소 성취수준의 의미를 이해하고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로 대상 학생 선정부터 지도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배우게 돼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성기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내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학생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