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남관광재단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비경쟁 달리기 스포츠 단체 솔스티스 해쉬클럽 회원 100여 명이 ‘솔스티스 윈터 해쉬대회’ 개최 및 주요 관광지 방문을 위해 경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해쉬대회는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함께 손을 잡고 말레이시아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쓴 결과로 지난 9월 '솔스티스 해쉬클럽'과 올해 겨울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솔스티스 해쉬클럽 회원들은 22일 김해를 방문해 2박 3일간 김해 분성산 생태숲길, 대성동 고분군과 봉황동 유적을 잇는 가야문화의 길에서 공식 대회를 개최했고, 관광일정으로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하여 김해 대표 장군차 시음과 페인터즈 공연을 즐겼다.
또한, 참가자들은 3일간의 공식대회 일정 종료 후 연계 투어로 산청 동의보감촌, 하동 최참판댁, 지리산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여 가을 풍경으로 물든 경남을 만끽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해쉬단체와 같은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다. 특수목적 관광객(SIT)은 일반 패키지 관광객보다 장기체류하는 성격이 강하여 지역 내 소비효과가 크며, 목적지보다는 활동이 중심이 되는 관광으로 관심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핵심 관광지로 선택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교통 접근성의 영향이 덜하여 서울, 부산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남에 해외 관광객 유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재단은 향후 해외 단체 발굴을 위한 관련 여행기관 세일즈콜 등 마케팅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경남관광재단은 K-아웃도어 성지로서의 입지구축을 위해 해쉬단체 유치와 같은 해외 스포츠 특화 관광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교육, 예술 등 다양한 연계한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인센티브 단체, 청소년 교류단 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경남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