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부터 이어온 함양군의 감염병 관리 노력이 4개 부문 수상으로 인정받았다.
질병관리청 주최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관계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관리 부문과 정책 제안 공모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보건소는 감염병 관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질병관리청 청장상, 경상남도지사 기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열린 감염병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는 김태근 주무관의 제안이 은상을 수상하며, 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유행 시기별 다발생 감염병 집중 관리와 해충 발생 취약지 및 주거지 방역소독, 예방접종 알리미 사업을 통한 예방 접종률 향상 등 군민 중심의 보건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혜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년간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써온 보건소 전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빛을 본 결과”라며, “우리 군의 감염병 관리 역량과 수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감염병을 포함해 최고 수준의 보건 행정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평가하며,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관과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