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품질 관광서비스 정착을 위해 도내 우수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8일까지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에서 총 69개소의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들은 3년간 우수관광사업체로 인센티브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분야별로는 관광지 31개소, 교통 5개소, 숙박 4개소, 여행업 6개소, 음식업 2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중간점검은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지정기간 만료 1년 이내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3년 상반기에 지정된 18개 업체가 첫 점검 대상이다.
점검 대상은 관광지 11개소, 음식업 5개소, 교통 1개소, 숙박 1개소다.
제주도 우수관광사업체평정위원회 위원과 관광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10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반은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세부평가표를 기준으로 서비스, 안전성, 시설 이용 편의성 등 10개 내외의 핵심 항목을 평가한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업체는 3개월 이내에 시정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에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정기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수관광사업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