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현민 의원과 소속의원 전원(황혜진 의원, 정경은 의원, 정대현의원, 전학익 의원,최명숙 의원)은 지난 6일 수성구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비상계엄과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대한민국 헌법의 근본 이념을 부정하고, 민주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폭거라고 규탄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배신하고, 폭거에 동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지역민들의 큰 실망과 분노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국회에서 있을 대통령 탄핵 의결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탄핵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초래된 공포와 경제적 피해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깊은 상처와 공포를 안겨줬으며, 주식 시장 하락, 외국인 투자 감소, 여행 경고 국가 지정, 물가 불안 등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은 윤석열 정부와 관련자들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과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된 모든 인물들의 법적 책임을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을 유린하고 내란을 선동한 중대한 범죄 행위로, 더 이상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수성구의회 의원들은 국민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끝까지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