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6일, 선도·시범학교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담당자 74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성대학교 심리학과 이수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TCI(기질 및 성격검사) 활용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교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TCI는 개인의 고유한 인성(Personality)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자기이해와 상담 개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심리검사다.
이수진 교수는 TCI의 소개와 개발 과정, 검사 실시 및 채점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검사 해석 방법을 설명하고, Wee클래스 담당자들이 직접 자신의 검사 결과를 해석해보는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Wee클래스 담당자는 “검사 실시와 해석 방법을 실제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상담 개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Wee클래스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한 전문성 향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