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정확한 산림연구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산림과학지식서비스 시스템에 AI 분석기술을 접목한 지능형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지식서비스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수행된 5,500여건의 연구과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산림자원 경영·육성 ▲산림재난·병해충 ▲산림환경보호·보전 ▲목재산업·공학 ▲산림유전·생명자원 ▲전반적인 국내·외 산림정책까지 전체 산림 분야의 연구사업 이력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2005년 이후부터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생산된 논문, 간행물, 특허 등 다양한 연구성과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처럼 오랜 기간 축적한 산림연구정보를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 가운데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여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신기술 검색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산림과학지식서비스는 산림과학연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되어 아래와 같은 지능형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째, 연구과제 5,500여건(1958년~)의 개요정보, 연구과제(2005년~)에 연동되어 있는 논문, 간행물 등 2,300여건의 연구성과 목록 및 세부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대국민 정보 검색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했다.
둘째,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문서별 가중치 및 정확도에 따른 검색순위를 적용하여 원하는 연구과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키워드 추출 및 의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셋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검색한 연구과제 및 연구성과와 유사성이 높은 유용한 연구정보를 함께 제시한다. 연관 연구정보로는 국립산림과학원 내부 연구정보 뿐 아니라 국내학술지사이트 및 특허정보서비스와 연계된 약 7만여 개의 외부기관 논문과 특허정보도 함께 서비스 한다.
추가적으로 다년간 추진된 연구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연구보고서의 연차별 요약정보와 함께 종료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AI자동요약기능을 활용한 연구과제 통합 요약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시각화된 통계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한눈에 연구성과를 파악할 수 있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60년 이상 축적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정보는 산림과학 기술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우리 산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기반자료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산림연구정보 지능형검색서비스는 우리 국민이 ‘산림과학 지식의 숲’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데 똑똑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