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노인복지관에 갈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복지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스마트경로당 사업’은 △양방향 여가복지교육 △AI 건강관리 서비스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등 공간적 한계를 초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양시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해 관내 29개 경로당, 3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비 3억9천만 원 등 총 5억6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양방향 여가․복지 화상교육시스템 ▲AI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 ▲치매예방,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테이블이 설치 및 운영된다.
실시간으로 노래교실, 실버로빅,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양방향 여가․복지 화상교육시스템은 스튜디오 2개소과 경로당 29개소에 설치 예정이며, 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과 스마트테이블은 노인복지관 3개소(중마, 광양, 실버주택)에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12일 사업수행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내년 3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은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소통과 참여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노인복지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노인 공동체 활동의 주요 거점인 경로당에서 복지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어르신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활기찬 행복 쉼터,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