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3.9℃
  • 구름많음울산 4.2℃
  • 흐림광주 5.7℃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5.2℃
  • 구름조금경주시 4.3℃
  • 구름조금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

전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매력·공동체의식 제고 톡톡

전남도 성과대회서 주민 화합·결속 통한 특색사업 추진 호평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8천여 으뜸마을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을의 매력을 살린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간 공동체의식 강화에도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군수, 사회단체장, 으뜸마을 대표·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 나눔대회를 개최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과 공동체 형성 목적의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으뜸마을 4년차를 맞아 단순한 환경 정화나 경관 개선을 넘어 마을 주민 간 화합과 결속을 통해 특색있는 으뜸마을 모범사례를 쏟아내는 등 외부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성과나눔대회에선 생동감 넘치는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마을 이장이 들려주는 생생한 후기가 담긴 우수사례 발표 등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22개 시군 으뜸마을 활동 사진전을 통해 특색있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마을 명예의 전당 포토존 설치와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정재영 곡성 삼태마을 이장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현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으뜸마을 사업이 마중물이 돼 마을 사람들 사이에 신뢰가 쌓이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융합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 시군 시상에선 마을마다 매력과 특성을 살린 으뜸마을을 조성 중인 함평군이 대상을 받았다. 곡성군과 완도군은 최우수상, 무안군과 광양시가 각각 우수상을, 해남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주민참여 확대·주민 인식 개선 등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은 22개 시군별 도민 유공자 표창도 이뤄졌다. 3천여 으뜸마을 중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75개 마을에는 ‘우수 으뜸마을 현판’을 제공해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변 마을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했다.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라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누구나 살고 싶은 으뜸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지도 다시 한번 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강점인 청정자원을 잘 다듬고, 주민자치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청정자원을 잘 가꿔 전남의 밝은 미래를 여는 든든한 마중물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4천여 청정전남 으뜸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2030년까지 8천여 모든 마을이 으뜸마을로 거듭나도록 매년 500만 원씩 총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찾아가는 컨설팅,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하고, 지원 종료 마을에도 연계사업 추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로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대성동마을 다시 찾아 주민과 약속 진행상황 점검 (포탈뉴스통신) 수개월째 지속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정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안아주며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23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10월 24일부터 캠프그리브스 내 쉼터 공간 4곳을 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