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포대(1천kg)를 기탁하는 ‘제11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2010년 설립된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으로, 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행사에서 연구회는 직접 재배한 맛있는 우리 지역 쌀 소비를 홍보하기도 했다.
김영철 청주시 쌀가공연구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회원들의 마을을 담은 사랑의 쌀이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