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산시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양산시 상북면에 소재한 마리나꿈어린이집과 가람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후원금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특히 어린이들의 노력과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마리나꿈어린이집은 집에서 어린이들이 효도를 통해 받은 효도쿠폰을 모아 마련한 금액과 선생님들의 참여로 모은 후원금 451,790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7세 어린이 11명이 대표로 참석하여 소중한 기여를 실천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태선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큰 교훈을 얻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람어린이집은 라면 40박스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3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 30명이 산타 옷을 입고 기탁식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나눔의 장으로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모은 라면을 기탁하며 자신의 작은 손길로 이웃을 돕는 기쁨을 경험했다. 나미경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이웃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배워나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선화 상북면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마리나꿈어린이집과 가람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