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시흥시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중, 귀국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여행 국가에 발생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시 예방접종 등 위험 요인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말라리아는 예방약이 있어, 여행 전 의료기관에서 해당 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의 약제내성에 맞는 예방약을 미리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또한, 홍역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한 후 출국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행 중에는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여행 중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부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때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입력하고, 입국 중 이상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사전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입국 후 2주 이내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께서는 여행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특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으며,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