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백신접종 서두르세요”…광주광역시 ‘독감 유행’ 주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광주, 전국 평균 웃돌아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독감’으로도 불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월 2주차(50주, 12월 8일~14일) 기준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같은 기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000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기준 1000명당 54.1명)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전국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47주 4.8명, 48주 5.7명, 49주 7.3명, 50주 13.6명으로 증가했다. 광주지역도 47주 6.4명, 48주 7.7명, 49주 12.5명, 50주 19.4명 급증했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A형)과 이번 절기 백신주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광주시는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등 중증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9월20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위생 수칙을 지키고, 38.0℃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의 경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 고위험군이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대성동마을 다시 찾아 주민과 약속 진행상황 점검 (포탈뉴스통신) 수개월째 지속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피해 지원을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정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안아주며 “시간 끌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공사를 해서 최단기에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23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10월 24일부터 캠프그리브스 내 쉼터 공간 4곳을 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