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21일 봉강햇살촌에서 봉강면 청년회 주관으로 '사랑듬뿍 김장김치 선물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강면 발전협의회, 이장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15개 단체 회원 50여 명은 김장김치 320포기를 직접 담갔다.
아울러 12월 초 대동개발에서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한 후원금 150만 원으로 마련한 떡국 떡 100세트를 취약계층 100가구와 경로당 23개소, 봉강노인요양원에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정종호 청년회장은 “2017년부터 청년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나눔 행사를 개최해왔다. 우리 청년회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봉강면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동절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부터 전달까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사회단체회원 및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 청년회는 지난 7일 제17·18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해 오병윤 회장이 이임하고, 정종호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회장은 ‘혁신과 열정으로 성장하는 청년회’ 슬로건 아래 “지역발전과 지역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