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산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산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금액의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고액기부자는 경북 영주시가 고향인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순경 행정실장이다.
손 실장은 시(市) 연말 이벤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손 실장은 “대학 시절 부산 해운대에 방문했던 추억이 있으며 저에게 세례를 주신 전포성당의 김영훈 미카엘 신부님을 뵈러 부산에 몇 번 다녀온 적 있다.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새롭게 변하고 있는 부산의 모습에 놀랐으며, 더욱 발전하는 부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점점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산시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마음을 담아 준비한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부산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며,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 금액에 대한 16.5퍼센트(%)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 부산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을 방문해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