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은평구 녹번동은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책가방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녹번동 청소년지도협회는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2025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기초생활수급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청소년 11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다.
행사는 협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청은 어울림의 식전 장구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구와 북의 힘찬 소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들은 준비한 책가방과 지역사회 후원자가 기부한 한자 교본을 받았다. 녹번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책가방을 받은 학생은 “새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기수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계수 녹번동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책가방 전달을 해준 위원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