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2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신진기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 작가,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작가 10여 명이 참여해 3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람객에게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도시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초동과 밀양으로 귀농귀촌해 지역에서 새로운 예술적 발자취를 남긴 작품들이 중심이 되며, 지역민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를 주최한 신진기 회장은 “22년째 이어지는 유일한 면 단위 미술 전시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지역민들에게 미술 작품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하여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밀양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동고을미술회는 매년 1회 이상 미술 작품 전시회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밀양 도시문화센터 등 지역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