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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2025 나홀로 여행지’ 25곳 선정

 

(포탈뉴스통신) # “서울방문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외국인들이 관광하기 불편하지 않도록 관광지와 대중교통에 영어 안내가 자세하게 되어있었고 치안이 좋아 밤늦게까지도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었다” (경복궁 방문 미국인 관광객 로버트)

 

서울이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궁궐과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시장과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선정 이유다. 아울러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장점으로 소개했다.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2025 나홀로 여행지’ 25곳 선정'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매년 전 세계 여행자 리뷰와 의견을 토대로 상위 1% 여행지를 선정하는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The Travellers’ Choice Awards Best of the Best)’ 어워즈 ‘나홀로 여행지(Solo Travel) 부문’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매년 12개월간 관광객의 높은 평점을 받은 관광지, 레스토랑, 숙소 등에 대한 순위(1위~25위)를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한국관광공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10명 중 8명(84%)은 별도의 가이드 없이 개별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정보는 여행 전문사이트를 통해 대부분 수집하고 있었다.

 

'과거와 현재의 매력적인 조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 등이 이유'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개하며, 특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잘 정리된 노선도와 지하철의 효율적 운영은 여행객의 손쉬운 도시 탐험을 돕고 자정 이후에는 ‘올빼미버스’로 불리는 심야버스로 도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외버스 시스템도 잘 돼 있어 근교로의 당일 여행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6년에는 ‘전 세계 국가에서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로 한국에 가면 서울 지하철을 꼭 타야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관광 미래비전 ‘3‧3‧7‧7 관광시대’ 본격가동… 편리‧안전한 인프라 구축 결과'

 

서울시는 가장 주목할 만한 ‘나홀로 여행지’에 선정된 것은 ’23년 발표한 오세훈표 서울관광 미래비전 ‘3·3·7·7관광시대’ 최우선 과제이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혼자 방문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 조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3·3·7·7 관광시대’는 2026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고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은 물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편리한 택시 호출 시스템, 캐리어 배송‧보관 서비스, 간편결제 등 꾸준히 다져온 관광기본기 또한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호텔, 호스텔 등 기존 숙박시설 외에도 나홀로 여행스타일에 맞춘 도시민박업, 공유숙박, 한옥스테이 등 다양한 숙박 형태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2월 현재 총 48만 7천 건이 충전됐는데 이중 외국어 충전비율이 75%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9월부터는 서울시내 공항철도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역까지 갈 경우에도 추가 요금없이 이용가능하다.

 

사시사철 365일 펼쳐지는 축제와 이벤트도 서울의 팔색조 매력을 더하고 있다. 우선 건강한 휴식과 즐거운 체험으로 꽉 채워진 ‘한강페스티벌’이 사계절 특징에 맞춰 연중 개최된다. 또 지난 겨울 내외국인 539만 명이 다녀간 서울윈터페스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겨울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최근 국내 정치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된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국내외 관광객 539만 명(누적)이 다녀갔다. 또한 카타르(알자지라), 중국(신화통신), 일본(NNA) 등의 주요 외신들도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조명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명 혼행(혼자여행)으로 불리는 개별여행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더 세심하게 배려해 서울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함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조성해 3·3·7·7 관광시대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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