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수가 최근 5주 동안 3.6배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염성 또한 매우 강해 집단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질환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설사, 구토, 복통, 발열이 나타나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변을 즉시 소독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감염자는 공동생활을 피하고 음식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기 전, 외출 후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굴과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고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세척 후 가열조리 하여 섭취하기△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조리도구는 사용 후 즉시 씻어 보관하기 등이다
고성군보건소(소장 심윤경)는 “노로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으니 철저한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 수칙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보건소 감염병대응담당(☎055-670-4013)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