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2025. 2. 19. 11시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5(을사)년 제7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孝烈) 발천자(拔薦者) 심사’를 했다.
발천자는 상주시 청리면에 거주하는 김O연(여, 35세, 베트남) 씨가 발천됐다.
이 효열 표창은 향토기업인 ㈜동천수의 후원에 따라 금년에 일곱 번째로 상주향교 회중에서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으로 표창을 한다.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은 김명희 전교와 상주향교의 수석장의, 감사 연석회의에서 추천이 있었다. 발천 심사는 2월 19일 11시 명륜당에서 발천자 심사위원별 위촉장 전달에 이어 곽희상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공적개요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심사위원장인 김명희 전교를 비롯하여 채현식(함창향교 전교), 윤문하 노인회상주지회장, 김홍배(상주문화원장), 금중현(원로, 원임 전교), 조희열(성균관유도회 상주지부장), 김연희(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박점숙(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임희식 상주시 행정복지국장, 조재석 사회교육원장 등 10명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3월 9일 춘계 석전대제를 마치고 12시에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하여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 족자와 부상(7첩 반상기)를 수여할 계획이다. 표창 족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서예작가가 쓸 계획이다.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 다도반에서는 전통 차와 다식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분위기가 한결 아늑했다.
한편, 김명희 전교는 ‘발천자로 선정된 김O연 씨는 베트남 하이퐁 출신의 다문화 가정으로서 치매를 앓고 있는 89세의 시부모를 차남으로서 극진히 봉양해 온 효부이기에 표창하게 됐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