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보건소가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울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다.
단, 대상포진 백신 금기 대상자, 이미 접종을 한 사람 등은 제외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들고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은 정내과의원, 최창환내과의원, 세민병원, 서동가정의학과의원, 이강희내과의원, 본가정의학과의원, 김보경연합내과의원, 김춘섭내과의원, 닥터리연합내과의원, 서울가정의학과의원, 김영애의원 등 11곳이다.
한편, 대상포진은 이전에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돼 발병하는 질환이다.
신경절을 따라서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다”며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