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북구보건소는 12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1회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초본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울산엘리야병원, 구암의원, 탑이비인후과의원, 강동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등 5곳이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