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지역 내 의료기관 담당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병인 CRE에 대한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는 제2급감염병으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 보건 위협으로 지목한 항생제 내성균이다.
전국적으로 CRE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주시도 최근 5년간 CRE 신고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박젬마 역학조사관이 강단에 서서 CRE 의료기관 내 발생 현황, 대응 방안, 역학조사서 작성법 등을 다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담당자들이 CR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