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익산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시민 2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문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한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경우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을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신청은 1년에 1회 가능하며, 서류를 준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기준이 기존 33㎡에서 16.5㎡로 완화돼 더 많은 상담 기관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