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창선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노인층 및 만성질환자들은 정기적인 안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받아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당일 접수 후 바로 검진이 이루어졌다.
8명(안과의사 2명,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은 시력, 굴절, 안압 등 각종 안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을 앓고 있는 안 질환자 중 치료 및 상담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지역 안과와 연계하여 수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결과는 검진 후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후관리를 받을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 보건소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장애인 차량을 이용해 대상자 이동을 지원했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눈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명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