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3월 18일 영천중학교에서 전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및 자살예방교육 ‘보고듣고말하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워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고성군 보건소는 중고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적극적인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