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시간 영상 송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도상훈련과 영상훈련보다 개선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집단설사의심사례 발생 신고를 바탕으로 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으며, 훈련 참가자들 각자의 역할에 따라 △환자 및 조리종사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인체검체 채취·의뢰 △환경검체(식재료, 음용수, 조리도구 등) 채취·의뢰 및 위생 점검 △현장 소독 및 방역조치 후 영업중지 권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한 상황판단 회의가 실시됐으며, 감염병 대응팀을 비롯한 3개 팀이 협력하여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건소 직원들의 실전 경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