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함월루의 GB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공모 신청 타당성을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제272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함월루와 문화의전당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준공 10년차를 맞이한 함월루는 대지면적 2,169㎡, 연면적 350㎡에 정면 5칸, 측면 3칸의 중층누각과 쉼터,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함월루는 지난 2023년 지반 보강공사에 이어 지난해에는 1억7,000만원을 들여 기둥과 난간 등 목조 보수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올해에만 816명이 방문하고 3차례 시설 대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중구청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진행중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도전,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비(국비 90%, 구비 10%)가 확보되면 내년에는 함월루 주변 산책로 조성 등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함월루 현장을 찾아 공모사업 신청 타당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평가와 최종 국토부 선정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개관 11년차를 맞은 중구 문화의전당을 찾아 1,88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중인 잔디마당 보수공사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문화의전당 잔디마당에는 고사한 메타세쿼이아를 교체하고 수국과 수선화, 진달래 등 미관용 초화를 식재 하는 보강공사가 진행중이다.
행정자치위원회 김태욱 위원장은 “한 때 안전성 문제가 지적된 함월루가 2년여에 걸친 보강공사를 거친 뒤 중구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 국비 공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우리 중구의 주요 문화시설이 운영된 지 10년 정도 지난 만큼 보강과 보수 등을 거쳐 다시 주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