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7.2℃
  • 흐림서울 2.4℃
  • 구름조금대전 1.4℃
  • 구름많음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2.6℃
  • 구름조금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1℃
  • 구름조금금산 -2.1℃
  • 구름조금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IT/과학

해양수산부, 등대 불빛을 통한 뱃길 안내에서 센티미터급 위치정보로 첨단 모빌리티를 안내한다.

고정밀 위치정보 및 해양 빅데이터 등 대국민 서비스로 2029년까지 해양정보산업 시장규모 6조 원 확대가 목표

 

(포탈뉴스통신) 해양수산부는 첨단 모빌리티와 해양정보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마련하여 4월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간 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등대와 해상 등부표 등항행정보시설은 불빛과 형상 등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항행정보를 전달해 왔다. 최근 선박의 항해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디지털화된 항행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운항선박, 자율주행차, 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의 출현으로 고정밀 위치정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양안전,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해양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해양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반 구축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상에 설치된 1,800여 기의 등부표 등 해양 인프라가 수집·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해양정보 산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전략 보고서는 ‘초연결 항행정보로 편리하고, 안전한 바다 실현’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동 전략을 통해, 위치정보로 대표되는 항행정보의 활용 범위를 선박에서 육상의 첨단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현재 7만 명 규모의 항행정보시스템 이용자를 2029년에는 약 110만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립한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서 해양정보를 활용하는 산업의 시장규모도 현재 21조 원 규모에서 2029년에는 27조 원 규모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2024년 개발 완료된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는 GPS의 위치정보 오차를 기존 10미터에서 5센티미터급으로 보정하고, 이를 방송망과 이동통신망을 통해 제공하여 스마트항만, 자율운항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물류운송,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 접경수역 지역에서 지속되는 GPS 전파교란에 우리 국민의 어업활동이 제약받지 않도록 ‘지상파위치정보시스템’의 수신기를 서해 접경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우선 보급한다. 이와 더불어, 지상파항법시스템의 위치오차를 현재 최소 20미터 수준에서 10미터 수준으로 개선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차세대 위치정보서비스 체계 연구를 위한 전담 연구센터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기상청, 환경부 등 해양관측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정보 제공 및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항행정보시설의 기능을 다변화 및 고도화한다. ‘스마트 항로표지’ 개발(2021∼2025년)을 완료해 해상 등부표 등 항행정보시설이 항로 안내 기능을 넘어 해양 기상, 환경, 생태 정보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수집·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원활한 선박 사고처리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전복되어 표류하는 사고 선박을 표시하는 ‘이동식 항로표지’와 긴급 위험구역 표시용 ‘가상 항로표지’ 등 특수목적 항행정보시설도 도입한다.

 

이렇게 수집된 해양정보를 저비용·고효율로 전송할 수 있는 전용 통신망인 ’해양IoT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적인 통신망을 구축한다. 또한, 수집된 항행정보를 처리하고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해양 빅데이터를 가공·재생산하여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업활동, 기후변화 연구, 레저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한 항행정보 기술과 장비의 수출을 지원한다. 2028년을 목표로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며,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출지원 협의체(가칭)‘를 구성하여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지난해 정부간기구로 전환된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내에서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화하는 노력들을 추진하기 위해 과장급 고용휴직 직위를 신설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항행정보 및 해양관측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수집·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국제항로표지기구 산하 ’국제협력센터(가칭)‘를 국내에 유치해, 우리나라가 세계 해양정보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발표된 '해양 항행정보시스템 혁신 전략'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항행정보시설을 고정밀 위치정보와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항행정보분야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우리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하고, 나아가 첨단화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 주재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9일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의 우리 근로자 구금 사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스캠범죄 연루 사건 등 해외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데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평가하고, 주요 지역별 리스크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으로, “총리로 취임한 이후 대통령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곳곳에 산재해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한편, 외교부를 중심으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올해 해외 출국 국민 수가 처음으로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위난과 사건사고도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여행경보 조정 등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인력과 예산 등 인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주식회사 브이엠에스코리아, 국내최초 태양광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시스템 특허등록완료 (포탈뉴스통신)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