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재)당진문화재단은 충청권 광역-기초문화관광재단(문화재단)협의회 기관장 간담회를 지난 4월 30일 당진시 면천읍성 일원에서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협의회 소속 도내 광역-기초문화관광재단(문화재단)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면천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난 4월 5일~6일간 개최한 문화예술 축제 ‘또 봄 면천’의 운영사례를 살펴보았다. 또한 당진시 문화관광 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로 면천읍성 곳곳을 탐방하며 역사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조선시대 관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면천객사 조종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읍성 내 주요 시설인 장청과, 천년 이상을 살아온 은행나무, 면천향교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읍성외곽에 위치한 아름다운 연못인 골정지를 함께 산책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 문화공간의 매력을 느꼈다.
당진문화재단 이원철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면천읍성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또 봄 면천’ 축제 사례와 각 재단의 문화유산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 관계자와 당진을 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사업 교류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광역-기초문화화관광재단(문화재단)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유산을 활용한 지역 관광형 문화예술 축제의 가치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보존 및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