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첼로 협주곡 ‘군대협주곡’, 멘델스존의 대표작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올라 프랑스의 우아한 낭만성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감성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지휘자가 이끈다.
빈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콩쿠르 수상자이자 제55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관객과 연주자 모두와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지휘자다.
특히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에 빛나는 그는 스테이지원 소속으로 다양한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와 깊이 있는 표현력을 갖춘 연주자다.
여자경 지휘자는 이번 무대에서 “프랑스의 섬세한 낭만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생동감을 포항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전 좌석 3,000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기타 공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