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는 도심 내 아름다운 가로변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한 띠녹지 보식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띠녹지는 도심 내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띠녹지 내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식물을 정비하고 식물이 비어 있는 구간에 화살나무, 산철쭉, 영산홍 등 8천308주 관목류 등을 식재했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직대로, 1순환로, 상당로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동절기 염화칼슘에 강하고 탄소 저장·이산화탄소 흡수력이 탁월한 화살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경관 정비로 미세먼지 차단과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