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지난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하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정봉훈 군의장 및 군의원, 율곡농협, 유통업체 관계자, 애플수박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하여 애플수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재배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천군의 애플수박작목반은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올해 43농가, 총 14ha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0만 통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이다.
출하할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kg 내외의 소형 크기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또한, 올해 AI 비파괴 선별기의 도입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5%를 책임지는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합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