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중구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난 16일 중구 보건소(태평로 45)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어,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일래 교수가 ‘고혈압의 동반자, 당뇨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고혈압 및 당뇨병의 주요 원인 ▲대표적인 증상 ▲합병증 예방 ▲생활 속 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도 병행됐으며, 측정 결과 이상자에 대한 건강 상담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운 질환인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