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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포항시 남구보건소,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 운영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초등학교 5학년 대상 감정조절 교육 실시

 

(포탈뉴스통신) 청소년 자해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청소년 자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연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동해초, 오천초 등 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樂)’을 실시하고 있다.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부정적 감정을 보다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해 충동을 조절하고 건강한 대처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적 교육으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 1차시에는 감정 이해 및 조절 방법, 자해 개념 이해, 고통 감내 기법을 소개하고 2차시에서는 자기조절법과 오감을 활용한 셀프 힐링 기법 실습 등이 이뤄진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성장학교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유관기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워크숍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나일락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해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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