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21일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2025년 도-시군 고향사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2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전문가들이 발제에 나선다.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지원단장,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원신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친다.
기조발제에 나선 유보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 효과 분석 및 확산 전략’을 주제로 통합 플랫폼 구축, 도-시군 연계 사업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 첫 날 전영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재정적 효과 분석’을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제고 방안, 제도 활성화에 따른 부작용 방지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태범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도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법령 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일본 미야자키현 및 가고시마현 등 고향납세 우수 사례와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의 모금 방안 등을 공유했다.
심우진 행안부 고향사랑기부편의팀장의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에선 전남의 지정기부 사업 현황을 분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시스템 개선 사항과 민간 플랫폼 운용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범 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발전과 기금사업 발굴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 개선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의 성공적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성과를 위해 도-시군 담당자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활발한 기금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