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철원군이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해 꽃의 개화가 늦어지면서, 지난 17일 개장한 고석정 꽃밭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식물이 성장할 수 없을 정도의 저온 현상이 지속되고 때때로 찾아오는 한파로 인해 꽃들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최소 2주 정도 늦어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만개한 꽃밭을 선보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꽃 축제를 기대하고 방문하는 분들에게 활짝 핀 아름다운 꽃밭을 선사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상 여건과 꽃들의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꽃밭을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재개장 일정은 꽃의 개화 상태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며, 관련된 최신 정보는 철원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