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달서구는 22일 달서디지털창작센터와 달서목재문화관에서 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러브 인 달서’를 운영했다.
‘러브 인 달서’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자산을 소개하고,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 추진 중인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유학생들은 오전에는 VR 레이싱, 팝드론, 배틀로봇 등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달서목재문화관에서 직접 목재 작품을 만들어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감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4월 30일 기준 달서구에는 총 12,522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구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긴급구호비 지원 ▲생활정보 번역 서비스 ▲‘슬기로운 달서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나라 문화체험 ▲달서 다문화축제 ▲다문화 한글백일장 ▲다문화 토크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 행사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글로벌 시대, 외국인 유학생은 단순 방문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번 체험이 달서에서의 즐거운 추억이자, 한국과 달서구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