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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박물관, 연안이씨 종중 문적 특별전 개최

소중히 보관한 기탁자료를 한눈에 선보여

 

(포탈뉴스통신) 거창박물관은 개관 37주년 기념전시로 ‘거창으로 돌아온 보물, 연안이씨 종중 문적 특별전’을 5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박물관 별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6월, 거창박물관이 전북 익산시에 보관 중이었던 ‘연안이씨 충간공 종중’의 고문서 200여 점을 기탁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조선 시대 정치·역사·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 자료들이 다수 공개된다.

 

전시 자료 중에는 조선 성종(成宗)의 즉위 과정에 기여한 충간공(忠簡公) 이숭원 관련 자료인 보물 제651호, 조선 영조 4년 1728년에 일어난 무신난(戊申亂)과 포충사(褒忠祠) 관련 자료 등 연안이씨 종중이 대대로 소중히 간직해 온 고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문중에서 귀중하게 보관해 온 자료들을 거창박물관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영 연안이씨 충간공 종중회장은 전시를 준비한 거창박물관에 고마움을 표하며 “선조의 유품을 많이 관람하고, 그들의 발자취와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박물관은 매년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기획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특별전 또한 지역사 연구에 필요한 소중한 고문헌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한 기증·기탁 운동의 성과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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