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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금정구 장애인 평생학습 '배우고, 나눔'으로 꽃피우다

장애인 요리수업 '요리하고, 같이먹고, 나눠먹고(쓰리고)' 반찬 나눔 봉사

 

(포탈뉴스통신) 부산시 금정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 중인 '요리하고, 같이 먹고, 나눠 먹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 꾸러미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2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쓰리고' 프로그램은 금정구 평생학습관(노포동 소재) 2025년 2학기(5월~8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중 4회차는 반찬 나눔 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 봉사활동으로 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첫발을 내디뎠고, 전달된 반찬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분됐다.

 

이 사업은 금정구 평생교육과, 금정구 장애인 복지관, 서1동 행정복지센터, 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며, 평소 복지의 수혜자였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정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였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 주체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지역사회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금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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