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심정지 사고가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보건소는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일반 시민, 사업장, 학교 등 사전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이론 설명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재 심장지킴이 전문강사 약 20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부터는 개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 교육장도 운영 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 남구보건소 내 상설 교육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으며, 신청은 남구보건소 의약관리팀을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도 포항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마리아홀)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시민 대상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교육은 포항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성모병원 홈페이지 또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든 응급 상황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