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디아이블(대표이사:박창만, 김해시 봉황동 소재)이 *‘2025년도 산학연 Collabo R&D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아이블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S)-Equol의 생산성 향상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S)-Equol의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되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상우 교수팀(화학생물공학부)’과 공동으로 2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과제당 2.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S)-Equol은 콩 유래 성분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천연 바이오 신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소재이다.

 

㈜디아이블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대비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생산 균주 개발 및 생산공정 최적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합성생물학 차세대 연구자인 서울대 서상우 교수팀이 고생산 균주 개발을, ㈜디아이블이 사업화를 맡아 수행하는 구조로 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디아이블 관계자는 “(S)-Equol 연구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로까지 활용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과제 선정으로 김해시에서 글로벌 바이오 신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디아이블의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김해시와 함께 2025년 교육 발전특구 바이오헬스·화장품 산업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몽골, 체코 등과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김해 화장품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디아이블과 같은 혁신소재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김해를 바이오헬스와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교육 발전특구 지정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연계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