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청주시 보건소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프렙(PrEP)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프렙은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통해 바이러스 노출 전 감염 위험을 90%이상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HIV 선별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유흥업 종사자 등 감염 취약군에 속한 경우 필수 검사 비용과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시에 위치한 프렙 지원사업 협력 병원은 하나병원이다.
2024년은 11월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므로 2024년 11월 이후 영수증과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소급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지정병원에서 선별검사와 약제 처방을 받은 후 관할 보건소를 통해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렙 지원사업은 HIV 감염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어 HIV 신규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를 위해 관련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